지난 연말부터 이벤트에 은근히 많이 당첨되고 있습니다.
밴쿠버 올림픽때도 영화티켓 얻어서 공짜로 영화도 보고,
얼마전엔 VIP영화권이란걸 받긴했지만(본인만 공짜고 혼자보는건 안되고 평일 낮에만 봐야한다는!! 이런 쓸데없는 VIP따위!!)
이번엔 좀 큰걸 낚은듯 ㅋ

얼마전 넥슨 마비노기 영웅전에서 실시한 Be My Friends 이벤트에서 당당하게 두번째 경품에 당첨되었습니다.
ㅋㅋㅋㅋㅋ
상품은 코원의 V5 HD DMB 32g 요건데,
제세공과금이 무려 91,760원인가;;;
인터넷을 뒤적뒤적 해보니 인터넷 쇼핑몰에서 신품 거래가가 45만에 달합니다;;;

이런 경품 2005년 전후 코카콜라 이벤트에서 20만원 상당의 아이리버 MP3 플레이어 이후 처음이야~

근데 세금 너무 세다.
게다가 입금기일이 6일까진데 우리 회사 월급일도 6일이고 게다가 일요일이라 월급 월요일에 나오면 아주 그냥;;;;
일단 수중에 들어와야 다시 내다 팔던가 교환을 하던가 내가 유용하게 쓰던가 할텐데 말입니다;;;

이 경품의 활용에 대해 몇가지 생각할 것 들이 있긴한데...
첫째는 그냥 쓴다. MP3도 있고 노트북도 있고 데스크탑도 있고 PMP가 없으니 그냥 쓴다.
저도 전에 PMP를 쓰던때가 있어서 있으면 편할 거라는 거 알고 있지만,
그때는 학생이었고, 지금은 직장인인데;;;
밖에서 과연 많이 쓸까? 라는 생각이 들더군요. ㅋ
집에서 TV에 연결할때 쓴다고 해도 노트북으로도 되기도 하고 그래서 말이지만 실제로 TV에 연결해서 본 적도 별로 없구요.
HD지원이 된다지만 기기로만 보면 화질이 좋아도 실제 1080px가 안나오니 구동이 되고 볼 수는 있지만 집에서 볼거면 그냥 컴퓨터로 보는게 나을거 같기도 하구요.
하지만 변환 없이 볼 수 있다 라는게 좀 좋은거 같은....
교보문고에서 전자책도 볼 수 있다고 하구요;;;

두번째는 되팔고 쓰던 MP3도 팔고 아이팟을 산다.
실제로는 아이폰을 사고 싶지만 아직 약정의 노예라서 말이죠;;;
요거는 좀 땡기긴 합니다만 중고거래가가 어느 정도인지 좀 시장 조사를 해봐야할 듯 합니다. ㅋ
세금 9만원 내는 것도 좀 고려해야하구요;;

세번째는 되팔고 컴퓨터를 업그레이드 한다.
실제로 컴퓨터를 업그레이드 하려면 다 갈아야 하겠지만 램 늘리고 그래픽 카드 정도 바꿀까 생각중입니다. ㅋ
아니면 서브데스크탑 마련으로 전환?...그러기엔 모니터가 좀 압박인듯;;;

후 여하튼 당첨이 되어 좋긴하지만
어떻게 써먹을지도 좀 고민입니다.

일단 받을때까지 생각 좀 해봐야겠어요 ㅋ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