굴소년단이 이주의 국내 앨범에 선정된 것은 참 다행이고,
아직 네이버 뮤직의 선정단이 믿을만 하다고 생각하게 만든다.
뭐 아직 댓글은 몇개 안달렸지만 몇몇 댓글에서 서태지의 두번재 싱글앨범이 선정되지 못한 것에 대해 선정위원들에게 고막을 드릴로 뚫어야 된다는 둥, 뭐라고 하시는 분들이 계시더라.
나도 서태지의 팬이고 언제까지고 서태지의 행보를 따라 갈 것이긴 하지만,
내가 서태지 음악을 좋아하고 이번 앨범이 뛰어나다고 생각하는 것 자체도 개인적인 견해가 아닐까.
유명하다는 이유로 평가 절하를 받는다고 생각하는 분들도 계시는데,
유명하지 못하기 때문에 평가 자체를 받지 못하는 것은 더 있어선 안되는 일이라고 생각한다.
앞으로도 가수의 인지도를 떠나서 장르의 구분을 떠나서
어떤 앨범이 대중에게 좋은 영향을 주는지 고민해서
선정이 되었으면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