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여름 상석옹께 문의하여 눈여겨보고 있던 헤드폰을 구입하게 됐습니다.
잘쓰고있던 오디오테크니카의 SJ-3는 어느덧 수명을 다했더군요.
사실 이게 어쩌다 안나오게 됐는지 잘 모르겠습니다.
분명 한 달전쯤엔 잘 나왔거든요.
선이 조금 끊기는 감은 있었지만 그건 좀 심하게 움직이거나 그랬을때 얘기였는데,
한 달 정도 집에 방치해 뒀다가 간만에 써보니 먹통이 되어있습니다.
아무래도 집에 두고 있던 사이 호기심 많은 꼬맹이가 어디 끌고 다닌건 아닌지 살짝 의심스럽습니다만...
뭐 어쩌겠습니까... 이미 안나오는 헤드폰을 나오게 만들수도 없고...

일단 MDR-V500DJ 이녀석은 원사이드라인이라 선이 좀 두꺼운 감이 있습니다.
두껍다는게 튼튼하다라는 것과 같은 의미는 아니지만 비교적 튼튼할 것 같은 모양새를 보입니다.
제품 사진은 보통 헤어밴드부분을 최소로 한 상태로 찍혀있어 몰랐는데 생각보다
전체적인 모양은 아래위로 장축을 가진 타원형(계란형)에 가깝습니다.
이건 따로 매장에서 진열된 상태를 보지 못해서 원래 그런 것인지 포장상태불량으로 이렇게 된 것인지
잘 모르겠네요.
대신 착용했을때 밀착감은 좋은 편인 듯 싶습니다.

선 길이 3미터지만 나선처리가 된 부분이 있어 시각적으로 그렇게 길어보이지 않습니다.
다만 나선처리된 부분이 무게가 좀 되서 착용해보면 무게감도 그렇고 선이 살짝 늘어나면서 3미터가 좀 실감납니다.

음질에 대한 부분은 개인적으로 민감하신 분들이 계셔서 패쓰.

소니 헤드폰을 처음 사봤는데 고가의 헤드폰은 아니라서 별로 그렇게 소니라서 다르구나 싶은건 없는 거 같습니다.

사용설명서에 따르면,
컴퓨터 USB를 통한 충전에는 약 8시간 30분이 소요된다고 합니다.
차량에서 충전할 경우 3시간 정도라고 하고요.
완전 방전에서 완충까지의 시간이라고 하는데, 컴퓨터로 충전하기엔 너무 오래걸린다고 생각되네요.
(실제로도 이렇게 오래 걸리는지는 모르겠지만;;;)
자전거용 네비로 새롭게 시작한 NVmini에 맞게 충전기가 필요하신 분들도 있을지 모르겠군요.

제가 좀 포터블하게 쓰는 편이라 자전거에 끼워 다니면서 음악도 듣고,
자전거 타면서 주머니에 이것저것 안갖고 다니게 하려면
세워둔 후엔 mp3 대용으로도 쫌 써도 될듯 하고,
그러다보면 2시간 반이라는 배터리 시간은 확실히 좀 짧은 느낌이랄까요.
여러가지 환경에서 충전하기에는 역시 USB도 강점이긴 하지만,
콘센트 형식의 환경도 좋잖아요.
그러니까 어댑터 발매 좀;;;

사실 집에 USB 충전용 콘센트 잭(?)이 있어서 쓰긴 하는데
안전성이랄까, 공인된 충전시간이랄까
불확실한 면이 있어서;;; 자주쓰지는 않고 있습니다.

오후 4시 반쯤 확인해 보니 아이리버 홈페이지에도 새로운 펌웨어와 거치대에 대한 글이 올라와 있더군요.
자전거 수요가 많아진 요즘 세트로 구성시켜 이벤트는 하지 않을까 했지만 그런 이벤트는 없는 것 같습니다.
기존에 구입하셨던 분들은 펌웨어 업그레이드를 통해 '운동'모드를 쉽게 즐기실 수 있는 것 같습니다.
거치대 가격은 19,800원 이네요.
핸들바에 고정시키는 부분은 나사식으로 되어 있어 튼튼하게 고정이 가능해 보입니다.
기타 이미지 및 내용은 아이리버 홈페이지에서 확인하세요.

후... 네비 엊그제 맵 업데이트 했었는데 진작 펌업 좀 나오지...
내 네비 지니 음량 4단계부터 소리 째지는데;;;





오늘 이 단어로 유입되는 일이 있어 말씀드립니다.
오늘 아이리버에서 자전거용 네비게이션이 출시될 것이라는 뉴스가 실렸습니다.
궁금하신 분들은 포털에서 뉴스 검색하시면 되구요.
아이리버 홈페이지에는 아직 공개가 되어 있지 않은 상태입니다.

뉴스를 보시면 아시겠지만,
새로운 제품이 출시한다고 보기는 힘들고
기존에 나온 NVmini(M3)의 펌웨어 업그레이드와 자전거용 거치대 출시가 이뤄지는 듯합니다.
제가 처음 M3를 샀을때 자전거에도 이용하고자 했었는데요.
이제야 거치대가 나오는 군요.

하지만 네비 배터리 시간때문에 여행용으로 쓰지는 못할듯싶습니다.

그간 익스8 베타를 쓰면서 티스토리 글쓰기 창이 무한히 내려가는 현상과
테이블에서 커서의 움직임이 이상했었는데
이번 정식 버전 패치로그런 이상은 없어졌군요.
아무래도 국내 인터넷 환경을 고려할때 익스플로러 사용횟수가 많기 때문에
사용시 문제점이 발견되면 곤란하기도 하죠.
뭐 물론 아직은 파폭을 더 자주 쓰긴 합니다만.

일전에 17일에 크롬도 업데이트가 이뤄졌다는데
크롬의 브라우저 점유율은 익스, 파폭, 사파에 이어 4위를 기록했다는 군요.
어설프면 살아남기 힘듭니다.
결국 아직은 파폭과 익스의 경쟁. 아직 차이가 많이 나기는 합니다만. ㅋㅋㅋ

음 지난 1주일간 유입키워드 1위로 선정된 NV mini.
역시 작은 네비게이션에 대해 궁금해 하시는 분들은 계십니다. ㅋㅋㅋ
키워드 중에는 'NV mini 자전거'도 있었으니 저랑 비슷한 생각으로 mini를 구입하려는 분들이 계시는 듯 해요.

전에 썼던 mini에 대한 글에 약간 잘못된 부분이 있었습니다.
컴퓨터에 USB링크를 시켰다가 해제하고 mini를 틀었을때 설정이 초기화 된다는 식으로 썼었는데 말이죠.
이건 잘못된 글이었습니다.
당시 첫 링크 때 아마도 맵 업데이트와 펌웨어 업데이트를 같이 하고서 쓰지않았나 생각되네요.

화면이 작다고 불편하다고 생각되지는 않습니다.
골목이 많은 초행길만 아니라면 별달리 화면을 뚫어져라 볼 일도 없구요.
소리를 통해 안내를 받는게 주 목적이고 이해가 안될때 보면 된다라고 생각하시면 좋을듯 합니다.

얼마전에 안내목소리를 사용자 취향에 맞춰서 바꿀수있는 서비스가 시작됐는데요.
아직 사용해보진 않았지만 안내음성에 익숙해져 자장가로 들리기 시작하면 한번 쯤 바꿔볼까 합니다.

mini를 사용하면서
작은 네비게이션의 사용요령?

작은 네비게이션은 작다는게 포인트입니다.
또한 가볍고, mini는 내장 배터리를 사용하는 네비게이션이죠.
보통 7인치 네비게이션들은 차에 항상 거치식으로 보관하게 됩니다.
mini는 주머니에 들어가는 크기로 휴대하기가 부담스럽지 않은 모델입니다.
차에서 내릴때 자주 들고 내려서 네비 외의 기능을 자주 활용해보시길.
지니에 차계부 또한 활용하기 좋은 기능입니다.
차 점검에 대한 체크보다 주유체크를 통해 연비를 확인하는게 주 기능이고,
한 달에 주유비가 얼마나 들었나 체크가 되니 가계부 쓰실때 편하실겁니다.
방에서 가계부 쓰실때 옆에 켜놓고 쓰셔도됩니다. ㅋ

휴대하기에 단점이라면
생각보다 배터리 시간이 짧다는 것,
차 외부에서 배터리를 충전하면서 쓰기위해서 컴퓨터에 꽂으면 USB모드로만 연결된다는 점.
(생각해보면 굳이 컴퓨터가 있는데 연결해서 mini로 동영상이나 음악을 들을 필요는 없습니다만...)
오토바이나 자전거 등 다양한 형태의 거치를 위한 거치홈을 가지고 있지만 관련 거치대 상품이 없다는 점.

NV mini든 다른 네비게이션이든
똑똑한 길안내를 원하신다면 정기적으로 업데이트 되는 맵 정보를 받아서 최신 맵 정보로 유지하세요.

전에 쓰던 네비게이션도 아이리버의 NV life지만서도
역시나 제 머릿속에는 네비는 작아야한다....
(뭐 무엇이든 작은게 더 끌리는듯하지만;;;)
라는 생각에 중고로 보내고 새로 NV mini를 구입하였습니다.

라이프에서 미니로 바뀐 점이라면,
화면이 작아졌구요,
맵은 맵피에서 지니로,
디엠비 뺐구요,
동영상 멀티태스킹 안되고,
라디오 안되고,
FM 트랜스미터 안되고,
배터리가 있고 정도랄까요.
뭐 다 되면 좋겠다라고 생각하시는 분들도 있지만,
역시 네비는 네비인지라,
역시 차에 두고 다니는게 편하기도 하고
그러다보면 동영상 디엠비도 잘 안보게 되다보니
다양한 기능의 네비보다 맵이나 수신율을 생각하게 되더군요.
맵은 뭐 아직 모르겠습니다.
길을 잘 가르쳐주고 있는 것 같긴 합니다만 어떻게 전에 쓰던 맵과 비교를 해야하는지 가닥이 안잡히네요.
수신율은 라이프보다 훨~씬 좋습니다.
일단 라이프 수신율 안좋은 건 인터넷 좀 돌아다녀 보시면 아시겠고(외장 안테나 설치하면 나아진다고 합니다),
그 수신율이 안좋은 점때문에 다른 네비로 갈아타게 됐죠.


한 일주일 사용하면서 불편한 점도 몇몇 있습니다.
일단 장시간 오프를 해둔 상태에서 키면 음량이 초기화? 되는 점 불편합니다.
오프상태에서 PC에 USB로 연결하면 연결음이 나오는데 너무 큽니다.(온 상태로 꽂으면 소리가 안납니다.)
PC에 연결하면 무조건 USB모드로 온 됩니다.
(충전하려고 꽂았는데 '딩!' 하면서 늘상 켜집니다.)

작은 네비게이션임에도 2관절 거치대를 쓰는 것은 다양한 설치에 도움이 되기도 하지만
결국 그 거치대로 인해 7인치 네비게이션 설치와 별다를바없는 시야를 가리는 일이 생기기도 합니다.
충전식이기 때문에 저같은 경우 가까운 거리는 충전 상태로 윈도우 위쪽에 설치하기도 하는데,
장거리시에는 충전때문에 어쩔수 없이 윈도우 하중(下中)에 설치합니다.

충전식으로 인해 편리한 점은 자전거를 타면서 사용하기에 용이하지 않을까 하는 점입니다.
아직 자전거용 거치대가 나오진 않았지만 충분히 나올 수 있기에 좀 기대중입니다.
잠시 걸어서 사용해본 결과 위치도 잘 잡는 것 같고
자전거에 걸고 다닐만 하지 않을까 생각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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