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에 쓰던 네비게이션도 아이리버의 NV life지만서도
역시나 제 머릿속에는 네비는 작아야한다....
(뭐 무엇이든 작은게 더 끌리는듯하지만;;;)
라는 생각에 중고로 보내고 새로 NV mini를 구입하였습니다.
라이프에서 미니로 바뀐 점이라면,
화면이 작아졌구요,
맵은 맵피에서 지니로,
디엠비 뺐구요,
동영상 멀티태스킹 안되고,
라디오 안되고,
FM 트랜스미터 안되고,
배터리가 있고 정도랄까요.
뭐 다 되면 좋겠다라고 생각하시는 분들도 있지만,
역시 네비는 네비인지라,
역시 차에 두고 다니는게 편하기도 하고
그러다보면 동영상 디엠비도 잘 안보게 되다보니
다양한 기능의 네비보다 맵이나 수신율을 생각하게 되더군요.
맵은 뭐 아직 모르겠습니다.
길을 잘 가르쳐주고 있는 것 같긴 합니다만 어떻게 전에 쓰던 맵과 비교를 해야하는지 가닥이 안잡히네요.
수신율은 라이프보다 훨~씬 좋습니다.
일단 라이프 수신율 안좋은 건 인터넷 좀 돌아다녀 보시면 아시겠고(외장 안테나 설치하면 나아진다고 합니다),
그 수신율이 안좋은 점때문에 다른 네비로 갈아타게 됐죠.
한 일주일 사용하면서 불편한 점도 몇몇 있습니다.
일단 장시간 오프를 해둔 상태에서 키면 음량이 초기화? 되는 점 불편합니다.
오프상태에서 PC에 USB로 연결하면 연결음이 나오는데 너무 큽니다.(온 상태로 꽂으면 소리가 안납니다.)
PC에 연결하면 무조건 USB모드로 온 됩니다.
(충전하려고 꽂았는데 '딩!' 하면서 늘상 켜집니다.)
작은 네비게이션임에도 2관절 거치대를 쓰는 것은 다양한 설치에 도움이 되기도 하지만
결국 그 거치대로 인해 7인치 네비게이션 설치와 별다를바없는 시야를 가리는 일이 생기기도 합니다.
충전식이기 때문에 저같은 경우 가까운 거리는 충전 상태로 윈도우 위쪽에 설치하기도 하는데,
장거리시에는 충전때문에 어쩔수 없이 윈도우 하중(下中)에 설치합니다.
충전식으로 인해 편리한 점은 자전거를 타면서 사용하기에 용이하지 않을까 하는 점입니다.
아직 자전거용 거치대가 나오진 않았지만 충분히 나올 수 있기에 좀 기대중입니다.
잠시 걸어서 사용해본 결과 위치도 잘 잡는 것 같고
자전거에 걸고 다닐만 하지 않을까 생각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