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니코리아에 A/S차 잠시 떠났던 MDR-V500DJ가 돌아왔습니다.
정확하게 말하면 같은 모습의 다른 녀석이 돌아왔죠.
근데 문제는 새로 교환되어온 헤드폰으로 MP3에 꽂고 듣는데 또 그러는 겁니다.
솔직히 말해서,
저희 집에는 제대로된 헤드폰이나 이어폰이 없습니다.
v500말고는 없다보니 기기 이상은 체크를 하지 못했는데,
기기 이상이었나봐요.
아이리버 W7 이어폰 단자 부분이 내부에서 흔들리는 느낌이 있습니다.
이미 구입후 1년 이상이 된 제품이라 A/S도 안되고,
V500 사면서 헤드폰 단자 특성상 두꺼운 밑단이라,
W7같은 경우 결속 단자가 요철부분 안에 있기 때문에 단자 양 사이드로 나온 부분을 칼로 다듬어 주었기 때문에,
딱히 수리를 해줄 거 같지도 않고,
요즘들어 MP3 용량의 문제로 점점 멀어지는 것도 사실이고,
새로 사고는 싶은데 요즘것들은 또 너무 비싸고.

나중에라도 사고는 싶은데 딱 제가 원하는 대로 나온게 있을까 의문이군요.
디스플레이는 휴대형이니까 3.5인치 내외에 동영상 재생 가능에 TV아웃 기능도 있고(아무래도 TV로 볼라면 고해상도 파일 지원은 필수일듯),
음악 재생시 사용자 별점 같은거 주는게 있으면 좋겠구요(나중에 음악 정리 할 때 편하니까요 ㅋ).
음장 같은 건 사실 별로 신경 안씁니다. 거의 노멀로 듣기 때문에(기기마다 노멀도 차이가 나긴 하지만요).
차를 타고 다니기 때문에 FM트랜스미터 기능도 있으면 좋겠구요. ㅋㅋㅋ
아 용량은 16G 이상이면 좀 나을듯. 그러면서 싼거 어디 없을까요?

사실 PMP 아니고서야 TV아웃 기능을 갖고 있는 MP3,MP4 플레이어는 많지 않은 것 같은데.
PMP도 좋긴한데 이동중 음악을 듣기엔 그 크기가 불편하더라구요.

10월에 구입했던 소니 헤드폰 MDR-V500DJ를 A/S센터로 보냈습니다.
딱히 험하게 쓰지도 않았(다고 생각하)는데 좌측 단선이 생긴 것 같습니다.

다행히 구입당시 박스를 보관하고 있던 탓에 정품 홀로그램 스티커도 보존된 상태고,
구입한지 6개월이 되지 않아 A/S센터로 보내게 되었는데,
사용자 부주의라고 안되는 건 아니겠죠??

연장길이 3m가 좀 부담스럽긴 하네요. 코일부분을 주머니에 넣거나 가방에 넣고 다녔는데 그게 고장의 원인이 된다면 아무래도 좀 보기는 그럴지 모르지만 연장선을 늘여놓고 다녀야하나 생각 중입니다.

어제 보냈는데 오늘 도착했겠죠?
후 언제 다시 돌아올까요?
집에 온전한 이어폰이나 헤드폰도 없는데 ㅠ_ㅠ

지난 여름 상석옹께 문의하여 눈여겨보고 있던 헤드폰을 구입하게 됐습니다.
잘쓰고있던 오디오테크니카의 SJ-3는 어느덧 수명을 다했더군요.
사실 이게 어쩌다 안나오게 됐는지 잘 모르겠습니다.
분명 한 달전쯤엔 잘 나왔거든요.
선이 조금 끊기는 감은 있었지만 그건 좀 심하게 움직이거나 그랬을때 얘기였는데,
한 달 정도 집에 방치해 뒀다가 간만에 써보니 먹통이 되어있습니다.
아무래도 집에 두고 있던 사이 호기심 많은 꼬맹이가 어디 끌고 다닌건 아닌지 살짝 의심스럽습니다만...
뭐 어쩌겠습니까... 이미 안나오는 헤드폰을 나오게 만들수도 없고...

일단 MDR-V500DJ 이녀석은 원사이드라인이라 선이 좀 두꺼운 감이 있습니다.
두껍다는게 튼튼하다라는 것과 같은 의미는 아니지만 비교적 튼튼할 것 같은 모양새를 보입니다.
제품 사진은 보통 헤어밴드부분을 최소로 한 상태로 찍혀있어 몰랐는데 생각보다
전체적인 모양은 아래위로 장축을 가진 타원형(계란형)에 가깝습니다.
이건 따로 매장에서 진열된 상태를 보지 못해서 원래 그런 것인지 포장상태불량으로 이렇게 된 것인지
잘 모르겠네요.
대신 착용했을때 밀착감은 좋은 편인 듯 싶습니다.

선 길이 3미터지만 나선처리가 된 부분이 있어 시각적으로 그렇게 길어보이지 않습니다.
다만 나선처리된 부분이 무게가 좀 되서 착용해보면 무게감도 그렇고 선이 살짝 늘어나면서 3미터가 좀 실감납니다.

음질에 대한 부분은 개인적으로 민감하신 분들이 계셔서 패쓰.

소니 헤드폰을 처음 사봤는데 고가의 헤드폰은 아니라서 별로 그렇게 소니라서 다르구나 싶은건 없는 거 같습니다.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