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하고 싶었는데 피씨방에 갈 시간이 없었습니다.
요즘 들어 왠지 무기력한게
이게 봄을 타는 건지는 모르겠지만,
집중력이 떨어지고 자꾸 졸리네요;;

최근 컴퓨터를 통해 즐기고 있는 것은 'WOW'입니다.
뭐 천부적으로 열렙할 사람이 아니라서 사실 이게임도 한지는 꽤 되었는데 60레벨을 넘겨 본적은 한번도 없군요.
얼마전에 또 지인들이 딴섭에서 한다길래 쪼르르 따라가서 새로 만들었는데 48레벨이 됐는데 갑자기 시들시들해집니다.

마비노기는 업데이트 소식만 접하고 있다가
얼마전 타격용 원드 스킬 '블레이즈' 업데이트 소식에 가끔씩 들어가서 던전 한번씩 돌고 있습니다.
무료 환생 덕으로 파이어볼은 별로 어렵지 않게 1랭을 찍었구요.
이제 중급 마법은 아이스 스피어만 올리면 되는군요.
블레이즈 덕에 컴뱃 C랭 찍게 생겼습니다. 나름 순법이었는데

학생때와 비교해보면 정말 게임 별로 안하는건데요.
점점 게임하는게 피곤해지는 건지도.

테스터에 당첨 되었지만 제가 사용하는 노트북에서는 실행이 안되기때문에
어쩔 수 없이 피씨방에 갔습니다.
근데 한게임 피씨방에서는 테스터가 아니어도 게임을 즐길 수 있더군요.
(모르셨던 분들은 피씨방에 한번 가보세요. 13일까지 테스트입니다.)

일단 게임을 처음 접하고 든 느낌은
정말 그래픽의 발전을 새삼느꼈습니다.
생각해보면 저는 노트북을 사용하느라 고사양 게임을 자주 못해봤을테니
저에겐 좀 충격이었던 것 같습니다.
게임 플레이의 느낌은 처음엔 워로드 느낌이라고 생각했는데,
그 생각은 게임의 전투스타일이라기 보다는 타격감이 비슷하다고 생각되네요.
퀘스트 - 전투 - 보상에 이르는 스타일은 던전앤파이터의 느낌이 강하구요.
마을의 풍경은 그간 우리나라 온라인 게임에서 나왔던 마을 풍경과 다를 바 없습니다.
화면 구성은 아직 잘 모르겠습니다. 화면의 기본 구성에서 눈에 들어온건 HP게이지와 미니맵 정도
화려한 플레이를 하기까지는 레벨업을 많이 해야할 것 같구요.
레벨업을 위해 던전을 돈다고 생각하니 조금은 지칠듯한 느낌이네요.
스킬을 올리기 위한 Sp는 생각보다 짜다는 생각입니다.
초반부터 일단 찔러보자는 식으로 올리기보다는 자신에게 필요한 스킬에 투자하고 나중을 위해 SP를 남겨야 할 것 같습니다.
헌터를 해봤는데
활의 사거리가 잘 판단이 되지 않습니다.
일반샷에서 맞지않는 거리라도 차지샷을 쏘면 맞기도 합니다.
생각보다 몬스터들의 AI는 어렵지 않다라는 생각입니다.
단 보스의 경우 연타가 들어올때 회피를 못하면 좀 아프다는 거.
준비동작이 있어서 피하는 것은 어렵지 않습니다.
일단 눈에 신선한 충격이라 아직은 조금더 할만하다고 생각되네요.


후 정말 순서없는 C9 플레이 후기였습니다.
일단 1일차(테스트 기간의 1일차와 상관없이 저의 플레이 1일차입니다.)는 2시간 정도 헌터로 플레이 했었구요.
2일차는 역시 2시간 정도로 헌터를 계속 플레이 해볼 생각입니다.
3일차를 할 수 있을진 모르겠지만 하게 된다면 파이터도 잠깐 해볼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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