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끄럽네 - 윤지영 '부끄럽네'

 

멀어지는 널 잡지 못했어

우린 같은 길을 가고 있는 줄 알았는데

난 떠나기 쉬운 존잰가봐

 

같이 가자 손 내밀었는데

넌 뒤돌아보지도 않았네 

민망하게

주머니를 찾는 손이

 

부끄럽네 우리가 했던 모든 말이

부끄럽네 너에게 말한 내 모든 꿈이

사라져버렸으면 해

차라리 없던 일이 됐으면

 

널 미워하지는 않아

우린 여기까지니까 괜찮아

다만 묻고 싶은게 있어

근데 하지 않는게 좋겠어

 

보컬: 윤지영

작곡: 윤지영

작사: 윤지영

편곡: 박문치

앨범: 부끄럽네

발매일: 2020. 6.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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