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래곤 네스트의 파이널 테스트가 종료되었습니다.
다음 오픈은 2월 18일 파이오니어 시즌입니다.
뭐 제가 항상 그렇지만 테스트때 주요 목적이 되는 부분까지 한 적이 거의 없습니다.
이번 테스트의 공개 사항이었던 전직 시스템을 체험하지 못했습니다. ㅠ_ㅠ
10레벨에 전직 이었던가 그랬던 걸로 기억하는데,
전 9레벨 까지만 했어요.
주말에 경험치 두배적용도 했는데 10레벨을 넘지 못했네요;;;
이 게임은 액션게임이고 딱 보면 알겠지만 캐릭터들도 아기자기한게 액션게임을 접해보지 않았던 유저들의 초기접근도가 다른 액션게임들에 비해 좋습니다.
초기 튜토리얼의 난이도나 조작방법, 클리어까지의 시간도 타 액션 게임에 비해 짧게 느껴질 정도였구요.
(마영전 같은 경우는 다양한 행동 조작들로 튜토리얼이 길수밖에 없지만 이로인해 적응력이 빠르신 분들은 다소 지루해하실 수 있을 거라 생각했어요, 어쩌면 제가 클베와 프리미어 등으로 튜토리얼을 많이 진행해서 그렇게 느꼈을 수도 있구요.)
개인적으로는 진행시 나왔던 동영상이 좋았구요.
스토리를 위해 같은 던전을 두세번 돌기는 하지만 난이도를 한단계씩 올리면서 진행해서 같은 던전이라도 크게 지루하지는 않았구요.
아기자기해서 커뮤니티가 활성화 되기엔 좋은 것 같은데, 이 부분은 오픈을 해야지 더 확실하게 알 수 있을듯해요.
요소는 어느정도 만들어져 있으니 그걸 잘 활용해야할듯.
퀘스트 진행시 메시지 알림 기능은 퀘스트의 요점을 유저에게 확실하게 건네주는 역할을 하지만,
알림 메시지가 NPC의 대화창을 가리는 건, 플레이어와 소통하는 가상인물과의 대화의 방해물이 되는 것 같아요.
파티 맺는 방법은 마영전이나 몬헌에 비해 참여도가 좀 떨어지지 않나 하는 개인적인 생각이에요.
물론 시스템에 익숙해지면 어려운 건 하나도 없습니다만,
마영전 같은 경우는 1인 플레이를 위해 던전 입장 대기 상태가 되었을 때, 자연스레 4인 파티의 일원인 상태가 되기때문에
먼저 자연스레 4인파티 플레이에 익숙해지고 후에 필요에 의해서 솔로플레이를 즐기는 타입이라면,
C9이나 드래곤네스트 같은 경우는 먼저 솔로플레이를 하고 벅차다 싶으면 파티를 구하게 되는 시스템이라고 생각되거든요.
짧은 테스트 기간동안, 더 짧은 시간을 플레이했지만
나름대로 즐거웠고 오픈 시간이 기다려지는 게임이었습니다.
오픈하게 되면 아마도 마영전 서버점검때 즐기게 되지 않을까 생각이 들기도 하고 ㅋㅋㅋ
괜찮아요 마영전은 점검이 많으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