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름만의 글

오우 벌써 15일이나 지났네요.
내일부터 이틀간 시험이 2개씩 있습니다.
공부는 뭐 적당히...안했지만 ^^;;
나름 교양과목 안빼먹고 잘 듣고 있다고 생각하고
교양 과목의 수준으로 문제가 나온다면 어느 정도 커버가 가능할 거라 예상됩니다.
물론 예상만...
여하튼 이틀간은 공부를 좀 제대로 하도록 하죠 ^^

아르바이트를 그만 두던가,
아니면 다른 아르바이트를 찾던가 해야겠습니다.
한 한달 쉬었다 하고 싶은 마음도 생기고,
아휴 모르겠습니다.
여하튼 좀 쉬고 싶다!!는 생각입니다.

헤드폰은 아주 만족하고 쓰고 있습니다.
좀 머리통이 큰.....크다기보다 길지만..
여하튼 좀 조이지 않을까 생각했는데
그렇게 신경쓰이게 하진 않더군요.
소리도 나쁘지 않고,
구형 모델을 사서 끈이 좀 길다는 것 말고는 크게 불편하지 않습니다.

새삼 사람들과 어울리는 자리를 갖고 싶어졌습니다.
논다라는 그런 개념이 아니라,
내가 이런 사람들 틈바구니에서 쓸쓸하지 않게 지내고 있구나 싶은 그런거
...
그래 이래서 술자리 게임만 하는 동아리 뒷풀이는 남기 싫어졌는지 모릅니다.
게임이 끝나면 자리를 떠나는 그런건 원치 않습니다.
이런 얘기 저런 얘기 하다가
나도 도움을 받고 싶고 또 도움을 주고 싶고,
그 사람의 생각도 들어보고
자리에 술이 한병씩 사라지고
술이 없어 자리를 일어서며
아쉬워하고,
...
언젠가 그런 조촐한 자리를 내가 마련할 수 있고,
또 그런 날 부를 친구가 내게 있고,
후배가 내게 있고,
그들이 내 부름에 반갑게 승낙할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최근엔 특별하게 뭐하는건 없지만 대충 제가 뭘하고 사냐면...
애니를 봅니다.[그렌라간, 하야테, 럭키스타, 오버드라이브, 클레이모어, 로미오x줄리엣, 러브콤]
음악을 듣습니다.[하우스룰즈]
게임을 합니다.[XL1, 서든어택]
그 외 학교 수업 과목 공부를 하고 있습니다.
ㅋㅋ

마지막으로...
좀 쉬고 싶습니다!! -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