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ife Story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flywish
2017. 1. 1. 01:37
솔직히 잘 하지 않는 블로그지만,
역시나 잘 하지 않던 연락을 또 개인적으로 하지 못하고 남깁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올해는 개인적인 소원과 건강도 모두 뜻하는대로, 건강하게 나는 한 해가 되었으면 합니다.
더불어 살아가고 있는 우리 사회도 보다 나은 사회가 되는 한 해가 됐으면 싶네요.
몇 주전만해도 올해에 대한 제 소원은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아침 9시에 출근하고 저녁 6시에 퇴근하는 일을 할 수 있다면 월급이 적어도 좋으니까 그렇게만 되게 해달라는 염원이 있었는데
당장 1월 1일이 되어서는 취직은 포기했습니다.
제가 가족이 하는 가게에 나간다고 한 사람 몫의 벌이가 늘어나는 일은 없겠지만
언제 제대로 된 일에 취직할 수 있을지도 모르는 이런 상황에 계속 멈춰있을 수는 없는 상황이라
일단 올해에는 닭갈비집에 종사하는 직원의 마음으로 지내려고 합니다.
하필 조류독감으로 안좋은 시기에 머릿수를 늘리는 꼴이라 좀 미안한 마음도 있지만 일단 한번 해봐야지요. 1년 2년 하다보면 요령도 생기고 지금보다 나은 상황도 올거라 믿고 적어도 올해는, 잘된다면 내년에도 식당에서 일을 할 생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