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가히 하루 지나고 붉은 노을 얇게 비칠 때
내 마은속엔
텅 비어 있는 방안에 수많은 잡념들과 힘겹게
난 또 다시
나는 왜 나는 왜

향기 가득한 내 맘 내 마음은 향긋한 바람
조용한 마음에 안정에 아무런 고통 없는 여유에
난 또 다시
나는 왜 나는 왜
나는 왜 나는 왜

꿈 인거야 나 잠에서 깨면 돌아오겠지
꿈 인거야 나 잠에서 깨면 사라질 거야
널 보며 웃음 짓던 날 생각하며 이렇게

조용한 마음에 안정에 아무런 고통 없는 여유에
난 또 다시
나는 왜 나는 왜

꿈 인거야 나 잠에서 깨면 돌아오겠지
꿈 인거야 나 잠에서 깨면 사라질 거야
널 보며 웃음 짓던 날 생각하며 이렇게
무엇을 표현할 수 있을까?

색종이를 이용한 작업은 표현의 한계가 있습니다.
멋지고 이쁜 일러스트들이라고 모두 색종이로 나타낼 수 있는 것은 아닌데 그럼 색종이 작업의 주제는 어떻게 선정할까?

일단 일반적인 애니메이션의 작화 그림은 약 90%정도 그대로 표현이 가능합니다.
(그라데이션, 광원 효과의 표현을 제외합니다.)
일러스트 같은 그림들은 그대로 표현한다기 보다는 애니메이션 그림처럼 표현함으로서 표현이 가능합니다.

저는 애니메이션 스크린샷을 이용하거나, 출력이 힘들 경우 잡지 '뉴타입'을 이용해 주제 선정에 들어가는 편입니다.
'뉴타입'에 경우를 예로 들어보죠.
잡지 '뉴타입'입니다.
2002년 1월호 표지에 '스크라이드'가 나와있군요. 글자로 가리는 부분이 복원 가능 하다면 이 표지도 색종이로 가능합니다.
색상이 뚜렷하고 그라데이션이 없어서 작업이 수월할 것으로 예상되는 그림이군요.
책 안에는 더 많은 그림들이 있겠죠. ^^
'삼장' 브로마이드입니다.
역시 그라데이션이 없고, '스크라이드'에 비해 색이 더 뚜렷하고 선이 강조되어 작업후 완성도가 뛰어날 것으로 예상 되지만, 손목 장식의 빛 반사 효과를 표현하기 힘들고 머리카락에 선이 많아 작업이 힘들어보니는 그림이군요.
'북으로' 일러스트입니다.
일러스트 같은 경우는 색과 색이 부드럽게 이어지는 표현이 많죠.

치마 부분을 봐도 치마 부분이 아래로 갈 수록 옅어지는데 색종이로 작업할 때 그림처럼 3단계로 나눠서 작업을 할 수 있습니다.
색종이로 하게 되면 위쪽에서 볼수있는 애니메이션 그림보다는 일러스트에 가까운 느낌을 낼 수 있습니다.
'스크라이드', '삼장'에 비교한다면 스케치 수정 작업을 해야하고 색이 단계별로 들어가 전체적으로 좀 두꺼운 작품이 되겠군요. 그래도 이정도는 색종이로 하는 보람이 있습니다.

'북으로' 일러스트입니다.
위에 것과는 다른 점이 배경이 있다는 것이겠죠. ^^
원작이 뛰어난 편이라 그럴리는 없겠지만 잘못하면 캐릭터가 배경에 뭍혀버립니다.
아무래도 색종이로는 캐릭터와 배경이 같은 색을 쓸 때 색의 강약이 표현이 잘 안되서이기때문이라 생각되네요.
그렇다고 캐릭터만 떼서 할 수 있는 자세도 아니군요.
굳이 색종이로 하면 하겠지만 노력에 비해 완성도는 떨어질 것 같은 그림입니다.

그림 4개를 보셨는데
힘든 작업을 해서라도 완성 후 보람을 생각한다면 '삼장'같은, 색이 원색에 가깝고 선명하며 테두리의 검정색선이 뚜렷하고 어느정도 두께가 있는, 그런 그림들을 작업하시는게 좋습니다.
'스크라이드'는 한가지 한가지 색이 차지하는 면적이 넓어 작업량이 적어 시간은 오래 걸리지 않고 완성 후 원본에 가까운 완성도를 나타낼 수 있겠습니다.
일러스트들은 일단 색종이로 표현할 수 있는 색인가, 그라데이션이 있는 부분을 색종이로 표현 할 수 있는가, 물체나 인물의 외곽선이 뚜렷하거나 그렇지 않더라도 물체나 인물의 표현이 어색하지 않겠는가에 대해 생각해 보시고 주제를 잡으셔야겠습니다.

이쁘다고 멋있다고 무턱대고 이거 색종이로 만들어야지 했다가는 낭패...-_-;;

Jang Hyo Seok(장효석) / Another Color

Release Date: 2006/8/22
Record Label: 강앤뮤직
Genre: Jazz(국내)
Distribution : (주)강앤뮤직

한국 재즈계에 또 하나의 다양성을 제시할 앨범!

10여년간 국내 대중음악계의 거의 모든 음반에 참여했던 초특급 세션-색소포니스트 장효석의 데뷔앨범!
하림+AND 등 개성있는 보컬들을 비롯해, 국내 대중음악 뮤지션 28명이 대거 참여해 앨범의 완성도를 높여주었다. 펑키한 'BPM Sax', 멜로디카로 연주한 상큼하고 발랄한 트랙 'Left Foot Dance', 플루겔 혼과 색소폰의 대화가 인상적인 'Tonight, I Feel Your Love' 등 스무드 재즈ㆍ블루스ㆍ가스펠의 요소들을 적절하게 차용한 10개의 트랙과 히든 트랙 수록

■ 노장의 나이테를 품고 있는 ‘준비된 신인’의 데뷔앨범 장효석 1집 [Another Color]

국내 음악계, 특히 인스트루멘탈 앨범의 색채가 다양해지고 폭넓어지고 있다는 사실은 무척이나 고무적이다. 극심한 침체를 면치 못했던 한국 재즈계도 근 몇 년간 눈에 띄게 활기찬 기운이 감지되었다. 연주자들의 다양한 장르적 접근을 반영한 음반들이 속속들이 발매되고 있다는 점, 단순한 표절이나 모방을 벗어난 독자적인 자기 색깔을 찾으려는 움직임이 그것이다.
색소포니스트 장효석. 그의 이름이 낯설다면 우리나라 대중음악 뮤지션들의 음반을 몇 장만 살펴보자. 김건모에서부터 이문세, 이소라, 휘성, 거미, 린, 신승훈, 김조한, 조규찬, 불독맨션, 봄 여름 가을 겨울, 조성모, 김현철, 이승철, 이승환 등의 앨범에 이르기까지 10여 년간 그의 수많은 스튜디오 세션 이력이 말해주듯 장효석은 무서운 내공의 소유자이다. 게다가 다수의 드라마 음악을 비롯해 [키스할까요?], [라이터를 켜라], [봄날의 곰을 좋아하세요?], [광식이 동생 광태] 등 영화음악 앨범에도 참여했던 그는 앨범 커버의 수많은 층을 가진 나이테 이미지처럼 많은 경험을 통해 단단해진 뮤지션이다.
동글동글하게 맺힌 ‘자신의 앨범에 대한 뮤지션으로서의 열망’을 10년간이나 숙성시킨 끝에 나온 그의 데뷔앨범 [Another Color]는 앨범의 탄생과정을 본의 아니게 엿보게 된 필자로서도 감회가 남다른 음반이다. 십여 년 만에, 자신의 데뷔 앨범을 손에 쥔 이 신인 아닌 신인 뮤지션의 첫 음반을 꼼꼼하게 살펴보기로 하자.

■ 다재다능한 멀티 아티스트를 만나는 기쁨-[Another Color]

케니 지에 반해 색소폰을 시작하게 된 소년은 처음에는 피아노와 기타를 열심히 쳤었다. 트랙마다 종종 그의 베이스ㆍ펜더 로즈 솔로와 EWI, 멜로디카 연주를 만나게 되는데, 다루는 악기가 몇 개냐는 질문에 ‘잘 모르겠다’고 말하는 그는 실제로 클라리넷과 플룻을 비롯해 기타와 베이스, 각종 타악기들을 ‘가지고 노는’ 무서운 멀티 아티스트이다.
앨범의 문을 여는 차분한 연주곡 ‘Sad’는 마지막 트랙인 하림의 보컬곡 ‘들리지 않을 얘기’와 쌍둥이 트랙이다. ‘BPM Sax.’는 장효석의 오리지널 곡으로 미디장비를 테스트하는 중에 만들었다고 한다. 메이시오 파커를 무척이나 좋아하는 그답게 이 트랙은 본작에서 가장 펑키한 트랙으로 자글자글 끓는 그루브로 충만한 곡이다. 각각 멜로디카와 EWI로 연주된 ‘Left Foot Dance’와 ‘Teatime In Rio’는 귀에 쏙 들어오는 아기자기한 멜로디가 인상적인 곡들인데 ‘Left Foot Dance’에는 전(前) 웨이브의 멤버였던 베이시스트 최훈과 드러머 이상훈이 참여했다. ‘Tonight, I Feel Your Love’는 가장 마지막으로 녹음되어 본작에 합류한 트랙으로 트럼페터 이주한이 참여해 눈길을 끈다. 플루겔 혼의 차분한 톤과 포효하는 알토 색소폰은 묘한 대비를 이루며 중반부 이후부터 뜨거운 열기를 뿜어내는데, 이어지는 트랙 ‘Daylight’과 함께 그의 열정적인 블로잉이 최대값에 이른 트랙으로 꼽고 싶다. 블루스 향취가 묻어있는 ‘Moonlight’과 가스펠 분위기가 물씬 풍기는 ‘Show Me The Way’, 잔잔한 어쿠스틱 기타ㆍ선이 고운 소프라노 색소폰의 음색ㆍ하림의 보컬이 어우러진 ‘들리지 않을 얘기’로 이어지는 후반부의 보컬 곡들은 ‘고품격 대중가요’라는 부제를 붙여도 좋을 만큼 다양한 장르적 접근을 자연스럽게 시도한 곡들이다. 게다가 깜짝 선물인 히든 트랙은 라이터와 물통 등의 소품과 테너색소폰, 베이스를 가지고 만든 것으로 그의 악동 같은 성격을 엿볼 수 있는 재미있는 곡이다.

■ 대중적 화법에 능숙한 탁월한 멜로디 감각

실제로 믹싱이 끝났다는 얘기를 들었을 즈음, 그로부터 그가 믹싱과정을 다시 몇 십번이나 더 반복했는지 알 수없다. 자신의 앨범에 대한 애정이야 누구나 마찬가지이겠지만, 이 지독하리만치 무서운 고집과 완벽주의 지향의 성격이 앨범 속의 다채로운 악기/장르/톤의 변화를 물 흐르듯 자연스럽게 이어지도록 만든 것이 아닐까 생각해본다. 게다가 본작의 다수의 트랙들을 작곡하고 키보드와 백그라운드 보컬을 비롯해 곡의 타이틀을 정할 때까지 시달린(?) 그의 절친한 동료 강화성-장효석과 함께 공동으로 프로듀싱을 맡기도 했다-의 도움도 본작의 퀄리티를 높이는 데에 크게 기여했다.
재즈는 그것이 가진 다양성만큼 수많은 악기들이 등장하고, 재즈를 듣는 사람들은 제각기 그 악기의 매력에 빠져든다. 하지만, 그 중에서도 색소폰이라는 악기가 재즈라는 음악의 매력을 가장 잘 살리는 악기 중 하나라는 데에는 어느 누구도 이의를 달지 않을 것이다. 적당히 깊고, 낮고, 부드러운 톤의 색소폰은 오랫동안 ‘재즈의 상징’처럼 쓰였고, 또 ‘로맨틱 무드를 자아내는 악기의 대명사’처럼 여겨지기도 했다. ‘재즈가 어렵다’라고 말하는 대부분의 사람들은 무엇부터 들어야할지, 어디에서부터 시작해야할지 난감해한다. 오프 비트에서 나오는 스윙감, 즉흥연주의 낯설음, 연주자의 개성이 실린 예측 불가능한 프레이징 때문에 ‘익숙하지 않다’는 느낌이 불편함으로 전이되는 경우가 종종 있기 때문이다. 장효석의 앨범 [Another Color]는 바로 그 지점에서 머뭇거리는 청자를 친절하게 이끈다. 영미권의 익숙한 퓨전재즈를 차용한 것이 아니라, 특유의 멜로디 감각으로 대중적으로 다가서는 가장 상냥한 화법을 사용하면서도 중반부 이후부터는 그의 색소폰이 가진 야생성을 적절하게 표현하고 있다. 이는 무의식중에 내성적인 독백으로 일관하면서 자기 자신의 내면으로 침잠하는 다른 국내 뮤지션들의 리더작들의 경향과 확실히 대조되는 특징이다. 빅밴드 음악에서부터 일렉트로니카 뮤직에 이르기까지, 그가 해보고 싶은 음악의 다양한 색깔을 모두 펼치게 될 이후의 다채로운 팔레트가 기대된다. 본작은 그 ‘맛보기’에 불과하다.

-박경 / 음악 칼럼니스트-
EBS-FM 세계음악기행-‘박경의 월드재즈’ 코너 진행

* 출처 : 튜브뮤직

우리 대학교는 2006년 8월 23일(수) 오후 3시 교무위원 등 주요 보직자들과 총학생회장, 동아리연합회장 등 학생대표들이 참석한 가운데 “학생 동아리방 신축 기공식을 거행한다.
학생 동아리방 신축 공사는 학생복지 증진 및 동아리 활동 지원 2단계 사업으로서, 연면적 2,744.32㎡(830.16평) 규모의 현 강원대학교 노천극장 전면에 약 24억원의 예산을 투자하여 지상 2층, 지하 1층에 동아리방 21실, 공연장 1실, 세미나실 2실의 방음 및 온·난방을 비롯한 동아리 활동에 필요한 부속시설을 갖춘 학생 동아리 전용공간을 마련하게 된다.
이번 학생 동아리방은 당초 14억원의 사업비를 편성하여 검토하였으나, 총학생회장 등 학생회 자치기구의 의견을 적극적으로 수렴하고 반영하여 10억원을 추가로 투입 신축하게 되었다.
이로써, 그동안 전국 대회 등에서 우수한 활동으로 학교를 빛내 동아리의 학·예술 활동에 따른 사기진작과 부족한 연습 공간 확보는 물론 나아가 동아리 단체 활동을 통한 사회인으로서의 인성을 개발하고 대외 경쟁력을 제고시키는 공간으로 거듭나게 될 전망이다.
또한, 동아리 활동에 따른 소음으로 계속되던 민원을 해소하게 되며, 연행예술분과 동아리 활동의 적극적인 연습과 공연활동을 지원하게 될 전망이다.
우리 대학교의 이러한 노력은 “공부하는 대학, 공부하기 좋은 대학”으로 학내 면학분위기 정착을 통해 대외 경쟁력을 갖춘 인재를 양성하는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 사이버홍보실  [2006-08-22 17:29:32] 작성됨


/21개 동방이라....
이거 지어도 부족하진 않을지?? -_-;;
왜 굳이 색종이를 이용해 그림을 그릴까?
...
뭐 정말 여러 분들이 저에게 물어보는 말이긴 합니다만.
시원하게 답을 해드릴수는 없겠군요.
작업을 하는걸 보시면 아시겠지만 이게 꽤나 귀찮고 힘들게 보이실 겁니다. ^^;;

그래도 저는 이 작업이 맘에 듭니다. ^^

(핸드폰으로 촬영된 사진이라 화질은 별로네요.킹오파의 바넷사.후배선물로제작)

(사노스케, 치이. 학교 문화제 제출.)
(강백호. 학교 문화제 제출.)

그동안 해놓은 작품들을 찍어놓은 사진이 너무 부족한 관계로 몇개 못올려봅니다.

위 작품이 모두 색종이로 만들어진 작품입니다.

제가 생각하는 색종이 작업의 장점은 역시나 발색이 좋구요, 크기와 작업량이 상관없다는 점(사진 중 강백호가 제일 큽니다만 제일 빨리 끝낸 작품입니다.)이구요. 종이로 만든데다가 얇고 풀이 떨어질 수 있어서 코팅을 하게 되면 보관도 어렵지 않습니다.

단점이라면 색의 한계가 있고, 그라데이션 같은 효과를 하지 못한다는 점. 또 재료비가 은근히 많이 나간다는 점이 있겠군요.

장단점을 곰곰히 생각하는데 작업시 주의사항들이 더 많이 떠오르네요.-_-;;
작업이 좀 손이 많이 가는 거라 집중을 좀 오래 많이 해야한다는게 최대의 벽이 아닐까 생각됩니다.

다음엔 주제 선정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당첨되었습니다.
사랑해요 코카콜라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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